1. 코스피가 지난 한 주 동안 '역대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하며 연초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자 증시로 급격한 자금 이동이 계속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도 상승세가 가장 빠름.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은 사상 최대 수준인 70조원에 육박하고,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음.
>>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01/28939/
코스피 새해 9.7% 급등 `세계1위`…과속 우려 커졌다
새해 첫주 글로벌 상승랠리…코스피 상승률 9.7% 으뜸 증시 대기자금 69조 달해 실적 힘입은 긍정론 많아 증시과열 신호 `버핏지수` 124%까지 치솟아 사상최고 한국기업 이익창출 능력 美 S&P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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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나타내는 이른바 '버핏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흔히 버핏지수가 70~80% 수준이면 저평가된 증시로, 100%가 넘으면 거품이 낀 것으로 해석한다.
>>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
>>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11월 101.2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100.6)보다도 높은 수치다. 한국 경기 전망이 양호한 것에 비해 주가 수준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분석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 자금 지표로 흔히 사용하는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7일 기준으로 69조2700억원에 달했다. 사상 최대치다. 코스피 '거품'을 논하기에는 풀린 돈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미다.
>>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01/28950/
삼성전자에 빠진 동학개미…개인 비중, 기관 제쳤다
올해 들어 2조원어치 사들여 개인 지분율 사상 첫 7% 돌파 사상 최초로 기관보다 더 많아 주식 직접 투자하는 비중 늘며 펀드 설정액 작년 17.4조 빠져 키움證 신규계좌 하루 2.7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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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밀그럼 스탠퍼드대 교수가 매일경제와의 신년 특별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 실패를 강력히 비판하며 효율적인 백신 보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음. 그는 백신 보급과 관련해 "공정성보다 효율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함. 또한 그는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경제가 위기 이전으로 바로 정상화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3.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0일 한 방송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주택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다주택자의 기존 주택을 매물로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음. 이를 두고 정부가 징벌적인 수준의 양도세를 한시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에서 흘러나오고 있음.
>> https://m.mk.co.kr/news/economy/view/2021/01/29072/
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상반기 반짝인하 시사
6월 양도세 75%로 인상 앞두고 당정서 일시적 완화론 `솔솔` 중과세 안하고 장기공제 적용 민주당 일각선 반대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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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때 현재 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 이상 소유자는 20%포인트를 중과한다. 앞으로는 각각 20%포인트, 30%포인트로 인상된다.
>> 기본세율도 올해 소득세율 인상에 따라 45%로 오르기 때문에 최고세율이 75%로 오른다. 당의 생각은 양도세를 인상하기 전 한시적으로 중과를 완화하거나 일부 감면을 시행해 이 기간에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집중적으로 내놓도록 해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8차 당대회를 통해 미국을 '최대의 주적'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을 제압하고 굴복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나가겠다"고 밝힘. 김 위원장은 또 "남한에는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선의를 보여줄 필요가 없다"면서 "북한 요구에 화답하는 만큼 상대해줘야 한다"고 덧붙임.
>> https://m.mk.co.kr/news/politics/view/2021/01/28973/
>> 대북제재 완화 등 미국의 선제적인 조치 없이는 어떠한 양보도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핵잠수함 개발 계획을 처음으로 공식화함에 따라 한반도 주변에서 군사적 대결구도와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5. 미국 민주당이 연방의회 의사당 습격 사태를 주동한 혐의(내란 선동)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11일(현지시간) 하원에 발의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1월 20일)까지 열흘밖에 남지 않은 데다 공화당의 반대가 거셀 것으로 예상돼 새 대통령 취임 이전에 탄핵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옴.
>> https://m.mk.co.kr/news/world/view/2021/01/29059/
>> 2024년 대선에서 재기를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무능과 부패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정치 야욕을 무력화하기 위한 상징적 조처
>> 향후 절차상 실제 탄핵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과 바이든 당선인이 강하게 탄핵을 주장하는 배경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통령 대행 체제 전환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부패 이미지 극대화 등 다양한 정치적 포석이 깔려 있다는 평가
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즈음해 또다시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9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은 취임식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는 17일 연방의회와 주의회로 무장 행진하자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력을 규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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